미국성형외과학회지 논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2-04-17
조회수
2,737
1
미국성형외과학회지 논문 - 2012년 2월 20일

 

다시 한주가 시작되었다. 오늘부터는 날씨가 많이 풀려 봄이

성큼 다가선듯하다. 아침부터 귀변형및 소이증 환자들의 치료가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 큰 이상없이 치료가 진행되고 있다.

 

많은 환자들이 지방에서 올라오는데 귀변형환자의 경우 치료

기간이 짧으니까 큰 문제가 없지만 소이증환자들의 경우는 장기간

치료 받으러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하므로 여간 고생이 아니다.

 

오후에는 간단한 부분 마취수술이 진행되었고 이후에는 매몰귀로

과거에 유명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잘 교정이 안되어 상담을

위해 방문한  환자의 상담이 있었다.

매몰귀는 교정이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귀주위로 흉터가 자리하고 있어

여러 모로 곤란한 경우이다. 관련 자료들을 보면서 수술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다. 그외 접힌귀로 수술을 받았던 환자의 재수술 상담,

켈로이드 상담 등이 계속 이어졌다.

 

거의 진료를 마칠 무렵 내일 소이증수술예정인 환자가 입원을 하였다.

환자는 과거에 귓구멍수술을 한적이 있어 귀의 피부가 부족한 상황이다.

몇 일전 블로그에 올렸듯이 새롭게 고안된 피복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화요일 같은 방법으로 수술을 시행한 환자는 금일 6일이 경과하여

치료를 받으러 방문하였는데 아직 많이 부어있기는 하지만 피부색깔은

좋았다.

아직 얼마되지 않아 치료를 진행해 보아야 하겠지만 과거에 피부이식을

했을때보다는 훨씬 결과가 좋을 것이다.

 귀성형

작년 9월에 상부변형이 동반된 매몰귀의 새로운 치료방법에 대한 논문을

미국성형외과학회지 (Annal of Plastic Surgery)에 보냈는데 몇 일전에 논문이

채택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다. 새로이 고안된 방법은 연골이식과 피부이동을

통해 효과적으로 매몰귀뿐아니라 동반된 상부변형을 교정할수 있는 방법에

관한 것으로 그동안 수술해온 자료들을 모아서 논문으로 작성한 것이다.

 

아래는 학회지에서 보내온 메일전문이다.

 

 

Letter

 

Date:

Feb 13, 2012

To:

"YOUNG SOO KIM"

From:

"Annals of Plastic Surgery" WillHermyone@aol.com

Subject:

SAP Decision

 

RE:  SAP-D-11-00729R1 , entitled "Correction of Cryptotia with Upper Auricular Deformity:

Double V-Y Advancement Flap and  Cartilage Strut Graft Techniques"

Dear Dr. KIM,

I am pleased to inform you that your work has now been accepted for publication in Annals of Plastic Surgery.  All manuscript materials will be forwarded immediately to the production staff for placement in an upcoming issue.

Thank you for submitting your interesting and important work to the journal.

http://sap.edmgr.com/

With Kind Regards,

Dr. William C. Lineaweaver
Editor
Annals of Plastic Surgery

 

 

개업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국제학회에서 발표를 하고 논문을 쓰는

것은 내 자신을 채찍질하기 위함이다. 자칫 개업이란 생활에 묻혀서

목표없이 그대로 나아가는 것은 큰 발전이 없다. 무엇이 되던간에

끝임없이 고민하고 자꾸 부딛혀야만 한단계 더 나아갈수 있으리라

생각하기때문이다. 힘이 든다고 자꾸 쉬어가면 토끼의 경우처럼 자꾸

뒤쳐지게 마련이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부지런히 고민하고 더 공부를 해야만 한다.

그래서 틈만 나면 논문을 준비하고 기회가 된다면 해외학회에서도 가서

배우는 기회를 가질려고 하고 있다. 다가오는 3월에 시드니에서 열리는

국제귀재건학회에서 참가하여 발표를 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현실적으로 여러 어려움이 많지만 이겨낼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3월 학회도 벌써 준비할 시간이 이주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부지런히 준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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