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고로 인한 귀에 손상이 있으면 사회 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생기게 되므로 가능하면 정상과 비슷하게 복원을 해주어야 합니다. 손상의 위치나 변형, 손실의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외상성 절단, 사람 교상(사람에게 물림), 화상 등으로 인해 결손이 발생시 주변 피부 조직이나 근막 등을 이용하여 치료하려는 시도를 해서는 안되고 조직이 조금 더 희생되더라도 일차 봉합을 하고 추후에 재건을 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손의 정도가 정도가 경하다면 (귀의 1/4이하의 변형 혹은 결손) 동측 혹은 반대쪽 귀연골로 연골 부분을 복원하여 주고 피부는 귀주위 피부 혹은 근막을 이용하여 복원하지만 정도가 심하면 (귀의 1/4이상의 변형 혹은 결손) 소이증과 유사한 방법으로 가슴연골로 연골틀을 만들고 피부는 근막, 귀주위 피부 혹은 피부 이식으로 복원해야 합니다. 손상된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여 결손된(변형된) 부위의 골격과 피부를 가능하면 정상과 비슷하게 복원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