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형을 위한 근막연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2-04-06
조회수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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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형을 위한 근막연구 - 2011년 9월 30

 

어느덧 9월의 마지막 날을 맞이 하였다. 시간이 화살과 같이 지나간다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이다. 어제 비가 그치고 나니 오늘은 제법 추위를 느낄 정도의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제 겨울이 멀지 않았음을 느낄수 있는 하루였다.

아침부터 소이증치료및 경과 관찰을 위해 방문하는 재진 환자들의 진료가

이어졌다. 

 

어제는 밤늦게까지 근막연구를 진행하였다. 기존의 논문에서 밝히고 있는

머리속 근막에 대한 언급과는 사못 다른 결과를 확인할수 있었다.

어느 정도 그럴수 있다라는 가설을 가지고 접근을 하였지만 막상 그 결과를

눈으로 확인할수 있어 아주 기뻤다.

 

기존의 논문에서는 한정된 길이의 근막만을 귀재건에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소이증의 재건에는 사용하기 적당하지 않고 일부분의 재건시에만 가능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래서 이 근막에 대한 논문도 드물고 귀재건에

사용되었다는 사례도 드문 것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그동안 진행된 근막연구에서 충분한 길이의 근막사용이 가능할수도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물론 아직은 실질적인 연구에 앞서

미리 선행연구를 진행한 것이지만  다시 한번 더 확인을 해서 입증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사실을 확인할수 있고 이론적인 근거를 만들수 있다면

또 하나의 근막사용이 가능해지므로 소이증의 수술에서 훨씬 선택의 폭이

넓어 지는 것이다.  전에  블로그에서 언급한 적이 있지만 사고나 이전 수술로

귀재건을 위해 사용되어 지는 1차 근막이 손상된 경우 지금까지는 수술이

불가능하다거나 아니면 멀리 떨어진 조직 혹은 반대편 근막을 채취해서

현미경수술로 손상된 쪽에 이식하여 사용하는 경우였다. 이론적으로 좀 더

다양한 재건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평일에는 수술이나 외래로 인해 하루를 마음먹고 일정 조정을 하지 않으면

시간을 좀체로 내기가 어렵다. 연구가 한두시간으로 끝낼수 있는 것이 아니고

세세한 해부학구조까지 밝힐려면 어떤 때는 현미경을 이용하여 연구를 해야

하므로 많은 시간을 요한다. 

 

요번 일요일에는 본격적인 연구에 앞서 다시 한번 사실 확인을 위해 근막연구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 근막 : 근조직을 싸는 결합조직으로 된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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